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밀짚모자 일당 (문단 편집) === 수평적인 조직문화 === [[파일:straw_hat_pirates_by_bodskih_denpw2n-375w-2x.png]] [[빨간 머리 해적단]]의 영향을 받아 선원들을 [[친구]] 내지 [[동료]]로 생각하는 루피의 성향에 따라[* [[샹크스]]도 본인들의 부하들을 친구나 동료처럼 대한다. 딸뻘로 어린 [[우타(원피스)|우타]]도 정식 선원처럼 잘 대해준다.] 조직 내 굉장히 수평적인 구조가 자리잡았다. 때문에 어지간하면 선장 [[몽키 D. 루피|루피]]가 선원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형태가 아니라, 선장과 선원들이 다 함께 동등한 입장으로서 의견 교환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한다.[* 다만 다른 의미로 실제로 실존한 해적단은 수직적이면서도 수평적인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선장이 못미덥다면 선원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 실제로도 해적 선원들에게 다수결로 찍힌 선장은 무인도나 바다에 내다버려지기도 했다. 괜히 무법자인 게 아니다. 거기다 선원과 해적의 구분이 무의미했던 중세 시절에는 선장은 투표로 선출되며 전리품도 정해진 만큼만 받는다. 이 때문에 그 시절 민주주의적인 집단은 해적뿐이란 농담도 있다. 보물섬에서 롱 존 실버가 중간에 부하들에게 널 파면하겠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그 덕분에 가장 해적이 많았던 영국에 가장 먼저 의원 선출 문화가 자리잡았다.] 이러한 조직문화는 루피의 "[[해적]]은 [[자유]]로운 존재"라는 가치관에서 비롯되며, 때문에 밀짚모자 일당의 산하 해적단으로 들어오려는 해적들에게도 위기 상황에 서로를 도와주는 친구 같은 관계라면 모를까 자신을 윗사람으로 받들어 모시는 상하관계는 거부하려는 의사를 보인다. 물론 다들 직급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은 있다. 루피는 가끔 선장은 자기라고 어필하며 해적단의 항해방향과 행동방침을 정하려 하며[* 가령 하늘섬이나, 고잉 메리 호의 처우, 스릴러 바크에 가자고 하는 것 등, 가장 난해한 항로로 가고 싶어할 때 다른 선원들이 반대할 때면 이런 말을 한다. 또한 항로 외에 동료애로 인해서 동료들이 일을 그르칠 때도 루피가 냉정하게 선장으로서 지시를 내린다. 후자의 경우에는 다른 동료들보다도 루피가 올바르게 판단하는 편이다.], 일당 또한 저마다 루피에게 반대하거나 불평은 해도 결국 이러한 루피의 결정에 따른다.[* 평소에 루피한테 발길질하며 허물없이 대하는 상디도 루피가 선장으로서 명령이나 지시를 내릴 때만큼은 나미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은 각각 포지션이 정해져 있는 만큼 각 포지션에 한해서는 가장 강한 발언력을 가지는데, 그 예로 항해에 있어선 선장 다음가는 권한을 가진 [[나미]]가 먼저 의견을 제시하며,[* 나미는 루피가 결정한 '''목적지'''에 대해서는 크게 반대하지 않거나, 결국 고집을 이기지 못하지만, '''가는 방법'''에 한해서는 루피의 결정에 자주 반대하거나 질책한다. 하늘섬이나 와노쿠니 등. 특히 후자의 와노쿠니는 어차피 똑같은 길인데도 선장이 자존심 싸움이라는 유치한 이유로 사람도, 배도 위험한 낙하수단을 택한다는 바보짓을 한지라 항해사 입장에서는 화를 내는 게 당연했다.] 상디 역시 주방을 관리하는 요리사로서의 인정받아야 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견원지간]]인 조로도 요리를 하거나, 식량을 구해오라는 일은 투덜대면서도 따른다.] 또한 전투 시에는 일당 내 투톱인 루피와 조로의 발언권이 높으며[* [[원피스(만화)/워터 세븐 편|워터세븐/CP9 편]]에서 루피가 [[아오키지]]를 홀로 상대하겠다며 나선 것이나, [[원피스(만화)/스릴러 바크·샤본디 편|스릴러 바크 편]]에서 조로가 [[오즈(원피스)|오즈]]를 쓰러트리자고 제시한 것이 그 예시.] 보통 저 둘이 특정한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가 많다. 사실 [[상명하복]]이 잘 이뤄지지 않아 일어났던 문제들 또한 적지 않긴 한데, 사실상 부선장 격인 [[롤로노아 조로]]가 군기반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데다[* [[롤로노아 조로/특징#s-7.2|특징 문서]]에 있다.] 동료들 역시 루피를 한없이 신뢰하기에 막상 지시체계가 무너지는 상황은 잘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루피가 동료들의 의견을 존중한다지만 모든 의사결정이 상의하에 이루어지는 건 아니고, [[원피스(만화)/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토트랜드 편]]에서 [[샬롯 카타쿠리]]를 홀로 맞서겠다며 "퇴로인 [[샬롯 브륄레|거울]]을 깨라"는 명령을 루피가 내렸을 때에는 선원들이 납득은 못했음에도 "선장 명령이다"라며 이를 철저하게 따랐다. 이는 배 위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위계는 확실하게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